서원태 대표 "세계 첫 일체형 모발염색기 개발"
서원태 이스타일 대표, 3년 연구끝 이달 출시…내년엔 미국ㆍ일본 등 해외개척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3년여의 연구 끝에 세계 처음으로 일체형 모발 염색 기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내 한 발명가가 염색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을 만들었다. 시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자금, 판로 등의 애로사항 때문에 출시하지 못하다가 1년여 만에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서원태 이스타일 대표는 7일 "일체형 모발 염색기 '컬러 스타일러'(Color Styler)는 제품 상단부에 장착된 빗(브러시)으로 머리카락을 빗질하면 염색약이 골고루 묻어 쉽고 간편하게 모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11년 동안 스스로 머리 염색을 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겪은 불편함을 개선한 발명품이다.
빗 안의 빈 공간에 염색약을 넣고 막대로 혼합한 후 배출기를 밀어넣고 손잡이를 결합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서 대표는 "약이 바깥으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손과 옷 등에 묻히는 불편함 없이 청결하게 염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피에 염색약이 묻지 않으면서도 모발에 골고루 도포될 수 있는 2중 빗살 구조다. 때문에 두피와 모근을 보호, 탈모와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국제 특허출원 중이다.
제품 모양 자체가 일반 둥근 빗과 거의 똑같이 제작됐기 때문에 염색을 안하고 머리카락만 손질할 때도 빗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눈금 표시 기능도 갖춰 염색약이 얼만큼 남아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 대표는 "기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빗이 달린 무스 타입 염색기기는 거품식 일회용 제품"이라며 "이에반해 컬러 스타일러는 크림식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경제성을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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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현재 G마켓에서 제품을 판매 중인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는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다음주 중에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빠르면 올해 안에 TV홈쇼핑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제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해외 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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