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KTX 서는 역 늘고 시간도 조정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영등포역, 수원역, 오송,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11월부터 KTX가 서는 역이 크게 는다.
코레일은 오는 11월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 개통에 따라 영등포역, 수원역, 오송,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 등에서 KTX를 타고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역으로 가는 기차표는 오는 12일부터 판다.
◆KTX 막차 출발시간도 조정=또 KTX 막차시각을 늦추고 이용객들이 쉽게 시발역 출발시각을 알 수 있도록 매시간 일정하게 KTX가 떠나도록 시각표를 조정한다.
서울~부산 KTX 막차 출발시각을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로 늦추고 서울~대전 막차시각은 오후 11시에서 11시30분으로 연장한다.
이용객들이 서울에서 오후 11시에 떠나는 부산행 KTX를 탈 경우 다음날 오전 1시30분 부산에 닿는다.
정기열차는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매시 정각과 30분, 주말열차는 매시 15분과 45분 떠나며 호남선 용산역과 목포?광주역은 매시 20분에 출발한다.
다만 안전운행을 위해 고속선을 점검하는 오전 11~12시(시발역 기준)는 KTX가 운행되지 않는다.
◆월요일 기차 출발시간 조정=코레일은 월요일 부산에서 오전 4시30분, 4시40분에 떠나 서울에 각각 오전 7시32분, 7시42분 도착하던 KTX 시간도 조정했다.
부산서 오전 5시, 5시20분에 떠나도록 조정해 서울에 오전 7시38분, 7시4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출발시간을 바꿨다.
부산, 대구, 대전에서 수도권으로 출근하는 이용객들이 월요일 아침을 지금보다 한결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TX 운행 횟수 조절=오는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12월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KTX 운행 횟수가 달라진다.
평일 170회(경부선 118회, 호남선 38회, 경전선 14회) 주말 222회(경부선 154회, 호남선 44회, 경전선 24회)로 지금보다 각각 평일 26회, 주말 41회로 크게 는다.
현재 평일 144회(경부선 106회, 호남선 38회), 주말 181회(경부선 143회, 호남선 38회) 운행되고 있다.
◆3개 노선으로 운행되는 경부선 KTX=경부선은 3개 노선으로 운행 된다. 경부고속선(전 구간)은 서울서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KTX는 평일 74회, 주말 86회 운행된다.
코레일은 이와 별도로 금·토·일요일에 광명~부산을 오가는 KTX를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광명역에서 떠나거나 도착하는 열차를 운행한다.
지금의 운행선(고속선+기존선)은 서울서 동대구까지는 고속선을 이용하고 기존선을 이용해 밀양역, 구포역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KTX는 평일 18회, 주말 24회 운행한다.
운행이 추가(기존선+고속선) 되는 KTX 노선의 경우 서울역에서 떠나는 열차는 기존선과 고속선을 구간별로 달리해서 운행한다. 고속선은 KTX가 시속 300km 이상 속력으로 달릴 수 있는 선로며 기존선은 일반열차가 시속 15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선로를 말한다.
영등포역, 수원역을 거쳐 대전역까지는 기존선으로, 대전역부터 부산역까지는 고속선으로 하루 8회(하행 4회, 상행 4회) 운행된다.
호남선 KTX는 평일 38회, 주말 44회로 운행된다. 지금은 평일 38회, 주말 38회 운행 중이다.
한편 오는 12월15일 개통될 경전선(서울~마산) 구간엔 KTX-산천이 달린다. 서울서 동대구까지 운행되는 KTX-산천과 하나로 이어서(2편성을 하나로 연결) 복합열차 형태로 평일 14회, 주말엔 24회 운행된다.
◆KTX 운행에 걸리는 시간 줄어=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이동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고속선 개통으로 KTX 소요시간이 1시간5분에서 46분으로 단축되고 서울서 부산까지 KTX 운행시간도 22분 준다.
오송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에 KTX 새 역사가 생겨 서울서 신경주역까지 2시간 2분, 서울서 울산역은 2시간11분이면 갈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서울서 마산구간 KTX-산천이 운행되면 현재 KTX 밀양역에서 갈아타고 마산역까지 3시간30분 걸리던 게 35분이 줄어들어 2시간55분이면 갈 수 있다.
KTX가 운행하는 구간의 새마을호열차는 운행을 조정하거나 운행구간을 좁혀 운행한다. 다만 무궁화호는 모든 구간 지금 수준으로 운행된다.
서울~부산 새마을호 열차는 하루 10회에서 4회로 준다. 동해남부선 서울~부전 새마을호 열차(하루 12회)는 서울~동대구 운행을 중지하고 동대구~부전으로 운행구간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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