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클럽]옷으로 만든 F1 머신 '씽씽' 달려볼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진행되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다가오면서 포뮬러원(F1) 경주용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서울도심에서 F1 경주용차의 시연도 펼쳐져 F1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F1에 대한 기대감과 경주용차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세상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F1 경주용차를 소재로 한 다양한 동영상들은 F1 경기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옷'으로 만든 F1 경주용차. 네티즌들은 지난해 한 스포츠 의류 업체가 선보인 이 동영상을 다시 소개하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스포츠 의류 업체의 제품들로 만든 이 경주용차는 완성된 모습만을 보면 실제 F1 머신을 보는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옷과 모자, 가방, 신발 등 제품을 쌓아 경주용차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본체는 티셔츠, 좌석은 가방, 타이어는 신발로 만드는 식이다. 이 작품은 실제 의류 업체 매장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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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를 소개한 블로거는 "이 정도 상품 진열이면 예술에 가깝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제작 과정도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았다. 동영상은 F1 머신의 '부품'이 되는 상품들을 하나하나 쌓아올려 어느새 경주용차의 모습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을 블로그에 소개한 네티즌은 "실제 F1 경주용차와 흡사하게 만든 아이디어와 실력이 놀랍다"고 글을 남겼다. "이 경주용차는 충돌해도 부상 위험이 없겠다"는 재치 있는 댓글도 보였다. "F1 경기장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고 감상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이 스포츠 의류 회사는 또 다른 F1 경주용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신발 상자로 만든 F1 머신이다. 네티즌들은 사진과 함께 이 신발 상자 F1 경주용차를 소개하고 있다. 운동화 상자를 조립해서 실제 F1 경주용차의 형태와 크기를 재현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한 디자인 회사가 만들었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제품과 F1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며 "우리나라에서도 F1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소개됐으면 한다"고 글을 남겼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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