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업무 등의 이유로 낯선 이들을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꺼내 드는 것은 명함이다. 또 누군가를 떠올릴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명함을 찾아보곤 한다. 명함은 그 사람에 대한 기초 정보를 모두 담고 있어 때로는 명함의 주인과 동일시 하기도 한다. 명함은 이렇게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회사의 로고와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나열된 판에 박힌 디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한 번 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명함이 온라인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펀클럽]'아~립스틱!' 머리에 '쏙쏙' 개성 명함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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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소개하는 아이디어 명함을 구경하다 보면 우선 빨간 립스틱 자국이 묻은 하얀 냅킨이 눈에 띈다. 이것도 명함일까 의구심이 들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글자와 숫자가 보인다. 이 명함은 브라질의 한 메이크업 서비스 회사의 명함이라고 한다. 립스틱과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하얀 냅킨으로 회사의 역할을 한 번에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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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면체 구조를 가지고 있는 명함도 있다. 명함을 주고받을 때는 평면으로 돼 있지만 이것을 접으면 정육면체가 된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설명이다. 이 명함은 브라질의 한 항공 화물 운송회사의 명함으로 화물 박스 모양의 명함이 회사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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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일본어 학원 명함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인들의 문화가 그대로 표현돼 있다. 이 명함은 정장을 입은 일본 신사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를 반으로 접으면 이 신사는 꾸벅 절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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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정보도 보이지 않고 둥근 디스크만 덩그러니 그려진 명함도 있다. 하지만 이 디스크를 돌려보면 숨겨진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나타난다. 이는 직업적 특성까지 표한한 한 유명 DJ의 명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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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명함은 또 있다. 한 블로거가 소개한 이 명함은 '불에 구워 달라(grill me)'는 문구 외에 아무 내용도 없다. 시키는 대로 불에 가져다 대면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명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을 사용한 요리의 특징을 명함에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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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름에 '닌자'가 들어가는 한 광고대행사는 '표창' 모양의 명함으로 회사의 이름을 잘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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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알리는 동시에 실용적인 명함도 있다. 벨기에의 한 버스회사는 직원들의 명함을 실제 버스티켓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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