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클럽]유명레스토랑 저녁식사를 절반값에?..소셜커머스 열풍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열풍속에 이를 응용한 이른바 '소셜커머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있다.
소셜커머스란 SNS의 개념을 활용한 일종의 공동구매다. 하루 한가지씩 정해진 상품이나 서비스를 두고 정해진 숫자의 고객을 확보하면 해당 업체가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가령 평소에는 비싸서 엄두를 못내던 유명 양고기 전문점의 10만원짜리 코스 요리를 50%가량 할인된 5만원에 구입하는 형태다.
할인된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이경우 정해진 기간내에서는 언제든 이용할 수있다.
구매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단 이같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구매자들이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특정 레스토랑의 소셜커머스를 같이 이용하자는 식으로 동참자를 모집한다. 이 경우 업소입장에서도 자연스런 홍보효과를 거둘수 있다. 파격적 할인에도 불구하고 일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손해를 보지 않는다.
특히 새로 개장한 매장이나 서비스의 경우 효과가 크다. 자세한 매장정보가 SNS를 타고 퍼지는데다 이용후기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면에서는 효과만점이다.
신세대 소비자들은 맛집 기행이나 전시회, 미용실, 연극공연 등을 한뒤 사진을 찍거나 후기를 남기며 이를 SNS 사이트에 올리는게 일종의 놀이이자 취미생활처럼 간주한다.
지갑이 얇은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일 경우 이를 반긴다. 연인들은 이같은 소셜커머스를 통해 데이트코스를 해결하기도 한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티켓 몬스터(http://ticketmonster.co.kr), 데일리 픽(http://dailypick.co.kr), 슈가딜(http://sugardeal.co.kr), 쿠팡(http://coupang.com), 딜즈온(http://dealson.co.kr) 등 약 35개 업체가 인기있는 소셜커머스사이트로 꼽힌다.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커머스앱도 등장하고 있다.
인가가 급증하면서 유명 업소의 경우 쇼설커머스 사이트에 올라가자 마자 마감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때문에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정보나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고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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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소셜커머스가 난립해 전반적인 상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인데다 소셜커머스 서비스 이용자들이 고객의 일부이고 가격대비 혜택이 높은 인기업소나 서비스를 찾기위해서는 상당한 공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진입장벽이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기우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이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의 정보를 모아 일괄 제공하는 사이트가지 등장했다. 바야흐로 SNS가 요식업과 유통, 서비스업계의 풍경마저 뒤바꾸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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