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도요타가 중국 정부의 희토류 대일본 수출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일간공업신문을 인용, TF팀이 위원회 형식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희토류 금수 조치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중국 외의 지역에서 희토류를 공급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날 희토류 생산업체 라이너스는 일본 기업과 희토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희토류 중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은 에너지 감축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된다. 도요타 프리우스 한 대당 0.9~1.8㎏의 네오디뮴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륨과 란타늄도 자동차의 자외선차단 유리를 만들기 위한 필수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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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프리우스의 중국 현지 생산을 허용해주는 대신 핵심 기술을 중국 업체에게 이전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도요타에 희토류를 납품하는 기업들을 압박함과 동시에 희토류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


스톡어낼러시스의 피터 스트래찬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희토류 시장 지배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게 희토류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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