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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부위원장 "신한사태 규정위반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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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 동반퇴진 여론몰이 바람직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신한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검사과정에서 원칙과 규정을 어긴 게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동반퇴진을 얘기하며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중앙시장을 방문해 카드수수료 등 금융애로 사항을 점검한 뒤 산한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15일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신한사태에 대해 "관계자는 다 책임져야 한다"고 한 얘기의 연장선상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16일 연세대 강연에서 "신한금융이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며 신한사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 부위원장은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독당국 입장에서 보면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고소하는 과정에서 합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금융이 특정 주주들이나 특정 경영인의 뜻에 따라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의 경영구조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나 임금을 제한하는 방안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고승덕 국회의원 측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다"며 "당국은 이미 법안을 냈기 때문에 국회에서 추가 여부가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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