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버스안내양 부활하나?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70~80년대 흔히 볼 수 있었던 추억의 버스안내양 제도가 부활할 수 있을까?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버스안내양 제도의 부활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농어촌 지역의 버스안내원 제도 운영을 위한 자금 일부를 국가 또는 시도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에게 보조 또는 융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버스안내원은 안내원 탑승 의무규정이 삭제되면서 90년대 이후 점차 사라져왔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재원으로 버스안내원 제도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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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거동이 불편한 노령인구가 많은 농어촌은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복잡한 구감요금제의 계산 및 요금수압을 담당하는 안내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쉽게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 "개정안이 통과되면 2008년말 기준으로 전국 1900여대의 농어촌 지역 버스에 안내원이 도입돼 일자리 창출은 물로 농어촌 노령인구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필요한 예산은 국회 예산정책처 비용추계에 따르면 연평균 43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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