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네 편의 한국영화와 세 편의 할리우드 영화가 16일 일제히 개봉한 가운데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이하 '레지던트 이블4')이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4'는 전국 285개 스크린에서 5만 3871명을 동원해 일일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무적자'는 2위에 올랐다.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무적자'는 홍콩 누아르의 고전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했다는 프리미엄 등으로 개봉 첫날인 16일 하루 4만 7437명을 모았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3위로 추석 극장가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하루 관객수는 2만 9836명이고 유료상영회를 포함한 총 누적 관객수는 11만 593명이다.
한편 장진 감독의 '퀴즈왕'은 16일 개봉작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에 올랐다. 16일 하루 전국 1만 6193명을 모아 일일관객수 5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수는 7만 1861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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