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도쿄(일본)=고경석 기자]밀라 요보비치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전사 캐릭터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밀라 요보비치는 3일 오후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로 34세인 요보비치는 앞으로 얼마나 여전사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직 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년 더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무술과 스턴트, 와이어 연기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할리우드에서 여배우가 주연인 시리즈 영화가 흔하지 않기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계속 출연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은 10일 북미 개봉에 이어 16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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