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다. 회의는 국제금융센터의 '세계 경제에 대한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38만6000명 늘었다. 특히 민간 부분의 취업자 수가 두 달째 60만명 이상 증가해 희망적이다. 기업의 채용이 늘었다는 의미다.
고용 시장의 전반적인 사정을 나타내는 고용률도 59.1%로 1년 새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실업률은 3.3%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청년실업률은 7.0%로 전월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윤 장관은 아울러 나라 밖 상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주요국의 경기 둔화와 유럽의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외부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서비스 성장 등으로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처음 참석해 "경제가 회복돼 추석 분위기가 좋게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그 동안 경제 공부를 좀 못했는데 많이 배우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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