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명장, 기능장 등 현장 기능인력과 기술전수 여력이 없는 중소업체를 매칭해주는 것으로 시범적으로 30개 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중기청은 해마다 1000명 이상 배출되는 명장, 기능장 등을 활용할 인력풀(pool)을 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기능견습생제에 선정된 업체 15곳은 견습생 1인당 월 30만원 기준으로 멘토수당, 실습기자재비, 교재비 등의 비용을 견습생 규모에 따라 총 10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전문계고 등 기능견습생들은 연수수당, 교통비 등을 월 3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우수기능인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물론 현장 근로자들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는 게 중기청 설명이다. 미취업 청년층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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