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정부와 일본은행(BOJ)이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외환시장 개입에서 하루 동안 2조엔 이상의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일본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 외에도 이례적으로 뉴욕과 런던 외환시장에도 개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국가 중앙은행들의 협조를 받기 보다는 일본내 상업은행 및 금융기관들에 의존해 엔화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엔화 매각을 통해 시장에 풀린 자금은 향후 흡수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양적 금융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는 향후에도 계속 외한시장을 주시하며 필요할 때마다 시장 개입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