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한화 외야수 이영우가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식을 갖는다.
한화는 15일 “이영우가 고민 끝에 은퇴를 선택했으며 오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린상고-건국대를 거쳐 지난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이영우는 13시즌 동안 줄곧 한화에서만 뛰었다. 통산 기록은 타율 2할9푼3리, 1275안타, 135홈런, 533타점이다.
이영우는 지난해부터 왼쪽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시즌 12경기에 출장해 21타수 2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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