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안산 상록구 일동에 위치한 안산산재병원을 방문, 산업재해로 인해 추석명절 연휴기간에도 병상에서 요양 중인 환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병원은 1985년 반월시화공단 근로자의 산업재해 및 직업성 질환의 효율적 치료를 위해 설립됐으며 2006년 1월에 진폐전문병동(190병상)을 개원한 이 분야 전문병원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 및 관리 등 장애인 고용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박 장관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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