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순현금 전환으로 자체 모멘텀 강화 '매수'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LG에 대해 순현금 전환이 자체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를 기점으로 LG의 재무구조는 순현금(527억원)으로 전환됐다"며 "LG는 연간 잉여현금흐름(배당전)이 4000억원을 상회, 3~4년후에는 현금보유액이 1조원에 근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운용자금필요성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순현금 전환과 잉여현금은 신규 성장동력확보와 주주가치강화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닐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 LG가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해 자회사들의 태양광 투자를 활성화시켰듯이 LG 자체적으로 신규 사업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대안투자의 의미에서 벗어나 자체 모멘텀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주가치 강화측면에서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금 증가에 중점이 놓일 것으로 판단했다. 주당배당금은 2009년 1000원에서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250원과 1600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3개월간 LG 주가 재평가의 주요 원동력이었던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조가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는데 긍정적인 점은 전망을 무난히 상회하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장여부는 실트론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순현금의 재무구조에 견조한 현금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브원과 CNS와는 달리 실트론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금액에 비해 자체 현금창출금액이 부족하며 LG의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고려할 경우 실트론의 추가차입보다는 상장을 선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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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난 6월 이후 LG주가는 34.5%상승함에 따라 NAV대비 할인율 역시 35%로 축소, 이익실현이 고려될 수 있다"며 "그러나 밸류에이션인 할인율축소와 기업가치인 NAV증가를 통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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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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