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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홈페이지에 게재된 X-34A 극초음속 항공기의 개념도

NASA홈페이지에 게재된 X-34A 극초음속 항공기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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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의 라이트형제가 항공기를 개발한 항공기의 속도는 급속하게 빨라졌다. 앞으로 항공기는 얼마나 더 빨라질 수 있을까?

항공기의 속도는 음속을 기준으로 나타낸다. 비행속도와 소리속도가 같을 경우 마하(Mach)1이라고 한다. 이를 기준을 마하 1이상인 경우를 초음속(Supersonic), 마하 5이상인 경우를 극초음속(Hypersonic)으로 분류한다.
이론적으로는 이미 1930년부터 마하 5이상인 극초음속항공기를 설계한 자료는 존재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은 비밀 무기연구의 일부로 대서양을 건너 미국을 폭격하기 위한 극초음속 항공기에 대한 모형 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술력에 한계가 있어 실패하고 만다. 지상의 시험장, 추진기관, 재료 기술 등의 한계로 실용적인 개발을 진행하기 힘들었다.

미군은 현재 지구상의 어느 곳이든 본토로부터 2시간 내에 공격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극초음속 항공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1959년부터 하이퍼 X(Hyper X)라는 극초음속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크램제트(Scramjet)라는 제트엔진과 로켓엔진의 중간 형태인 고성능 추진기관을 개발해 극초음속 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비행시험에 사용되는 항공기는 X-43으로 명명돼 2001년의 시험실패를 시작으로 2004년 3월에는 마하 7의 속도를 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마하 9.8의 속도를 내는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마하 10의 속도를 갖고 지상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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