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자동차株 ↑ 부동산·금융주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8포인트(0.01%) 하락한 2655.39, 선전지수는 5.92포인트(0.5%) 오른 117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소형차 보조금 지원 제도에 힘입어 급증하면서 자동차주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21만대를 기록했다.
상하이자동차(SAIC)가 전날 8% 이상 오르며 최근 1년래 최고 폭으로 뛴데 이어 이날에도 1% 추가 상승했다. 제일자동차(FAW)도 전날 10% 상승에 이어 이날 4% 가까이 올랐다.
부동산주와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완커와 바오리부동산이 0.5% 가량 하락했고 중국은행(-0.62%) 민생은행(-0.16%) 화샤은행(-0.1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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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JP모건은 올 하반기에도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이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선진국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으로 시중 자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마켓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JP모건의 애드리안 모왓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 환경은 상대적으로 이머징마켓에 호의적"이라며 "이머징마켓으로의 유동성 유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결과적으로 이머징마켓은 투자자들이 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들면서 일어나는 급등장세 '멜트-업(Melt up)'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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