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계국 "시스템 개선으로 신뢰성 높일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숫자 통계에 대한 국내외 불신이 높아지자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장은 "통계 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해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주택가격 통계 시스템 개혁안은 두 달 안에 발표를 마치고 2011년부터 시스템이 발효될 예정이다. 기존까지는 통계국이 주택 공실률에 관한 통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주요 도시의 주택 공실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공실률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계국은 하나로 통합된 지역별 국내총생산(GDP) 계산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월간 단위의 GDP 통계 산출도 계획하고 있다. 월간 통계 발표로 경제 성장에 대한 변동성을 좀 더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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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1년부터 모든 종류의 월간 통계 발표에 있어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 자료 취합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통계국은 최근 주택, 소득, 소비 항목에 관한 통계 발표를 할 때마다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정부가 발표한 통계와 일반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도의 차이가 커서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비난이 거셌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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