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호주의 경제성장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지 않을 수준으로 판단, 지난 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내용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RBA는 "내수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보았다.
투자자들은 RBA가 올해 안으로 금리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지 않았다. RBA가 지난해 10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후 지난 5월까지 이미 여섯 차례에 거쳐 금리를 4.5%까지 높였기 때문.
위원들은 현 금리를 평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광산업계 붐으로 발생한 인플레 압력을 가계가 낮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보았다.
가계 지출 급증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한 RBA는 현재 추가 인상에 나서지 않을 정도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RBA는 "국내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해 은행 목표치 수준에 머물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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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주의 2분기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RBA의 목표치인 2~3%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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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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