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곡물수출 연말까지 일시 중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러시아가 15일부터 곡물수출을 일시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CNN,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15일부터 곡물수출 금지령을 발효시켰다. 가뭄으로 인해 국내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수출에 제동을 건 것. 곡물 수출 금지령을 연말까지 시행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국내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며 15일부터 곡물 수출 금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곡물 수확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수출 금지령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빅토르 주브코프 부총리도 “오는 10월1일 이후 곡물수출 금지 조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곡물 수출을 금지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3위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밀 수확량이 6000만~6500만t에 그쳐 2009년 9700만t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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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랄시브뱅크의 크리스 웨퍼 스트래티지스트는 "러시아 정부가 곡물 수출을 중단한 것은 일시적으로 국제 곡물가 급등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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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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