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초 발표한 시설투자 계획을 초과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명진 삼성전자 상무는 30일 오전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영어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상무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집행할 필요성이 있어 최종 시설투자 규모가 당초 발표한 18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반도체 부문에 11조원, 액정표시장치(LCD)에 5조원, TV와 통신 등 기타 사업 부문에 2조원의 시설투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부문에 8조원을 투입하는 등 총 26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상무는 "이 가운데 2·4분기에 5조1000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9조2000억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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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점 및 미래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투자, 5~10년 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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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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