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88.6원으로 고점을 높인 후 점차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과 함께 역외매도가 나오면서 환율이 급격히 밀렸다"며 "1182원까지 하단을 낮출 수도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역외투자자들도 무역수지나 소비 지표도 좋아 달러를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유로도 강세를 나타내 환율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1180원 이상에서 매도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외환딜러는 "역외가 일부 매도에 나선 것도 있지만 삼성전자 순이익 소식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준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주식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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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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