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CJ제일제당이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에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쳐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만9000원(7.45%) 떨어진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9323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6%, 37.4% 감소한 결과다.


이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전망 역시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국제곡물가의 상승세 반전, 장류, 유지류 등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하반기 광고비 증가 등이 부담"이라며 "라이신, 핵산 제조 신규업체 진입으로 바이오자회사의 실적 둔화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양일우, 백재승 애널리스트는 "장류, 유지류 등의 점유율 회복을 위해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것"이라며 "그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 모멘텀은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도이치증권이 회사의 가격 결정력이 약해졌고 바이오 상품의 가격이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하나대투증권도 당분간 주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며 단기급락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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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음식료품 판매는 지난 4월 이후 증가추세에 있고 3분기 추석효과 클 전망이어서 국내 음식료 실적을 우려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원당의 경우 최근 브라질 해상운송 차질에 따른 상승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상승추세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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