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관계자는 29일 "K21 장갑차가 도하훈련 중 5m 깊이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탑승 장병 3명 중 2명은 탈출했지만 1명이 안에 갇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K-21장갑차는 도하훈련 예행연습을 위해 강을 건너던 도중 1대가 엔진이 멈춰 침수했다.
당시 K-21은 육군 20사단에 8대가 실전 배치되어 시험운용중이다. 사고 장갑차는 물에 입수해 100m가량 전진하다 궤도가 오른쪽 웅덩이에 빠지면서 좌측 1.6m, 우측 2.4m가량 침수됐다. 방위사업청은 침수원인에 대해 2개월간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악조건 상황에서 조종수의 대처 미흡으로 발생했다고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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