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43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올해 8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 (SBHI)는 92.8로 전월(96.2)대비 3.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유럽 경제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안전성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이 증가했고 건설경기 위축 우려가 심화되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올 5월 101.4로 2002년 10월(108.7) 이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6월(98.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상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93.3→89.7), 중기업(102.3→99.3) 모두 기준치 이하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유형별는 일반제조업(94.4→90.5), 혁신형제조업(103.0→101.3) 모두 하락했지만 혁신형제조업은 6개월 연속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92.2→81.4), 가죽가방 및 신발(93.1→84.6),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10.0→96.2)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 목재 및 나무제품(90.3→98.6),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95.4→100.7)의 2개 업종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산(97.6→92.6), 내수판매(94.4→89.8), 수출(98.1→92.1), 경상이익(90.4→86.4), 자금사정(90.6→87.0), 원자재조달사정(92.4→92.3) 모두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94.0)대비 4.7p 하락한 89.3을 기록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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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설명: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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