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강대국의 흥망’을 지은 폴 케네디(Paul Kennedy) 예일대 석좌교수 겸 경희대 석좌교수가 ‘미국의 동아시아 대전략 : 역사적 관점’ 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존 아이켄베리(John Ikenberry)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겸 경희대 석좌교수는 ‘미국의 동아시아 대전략 : 정치적 관점’이란 논문을 통해 “미국은 경제적, 군사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동아시아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유주의적 헤게모니 리더쉽(liberal hegemonic leadership)과 세력균형론적(balance of power politics)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시각을 적절히 혼합한 대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정치학회 정윤재 회장(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정치학과 교수)은 “미국은 항상 큰 그림의 국제적 전략을 가지고 움직여 온 나라”라면서 “앞으로 40~50년간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어떤 전략을 활용할지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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