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이 늘어난 플랜트사업에 따른 인력난을 신기술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특허는 △스케줄 자동 생성 시스템 및 방법 △Historical DB구축 및 활용법 등 2건이다.
GS건설은 그동안 회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자료를 기초로 스케줄 관리의 기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프로젝트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 스케줄 자동생성 시스템을 지난해 개발,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특허취득은 이번에 완료됐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특성상 가장 많은 시간과 역량 및 경험을 가진 인력이 투입되는 초기 계획업무 단계를 9단계에서 4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이로써 시간당 투입하는 인력을 기존 대비 45%로 절감하는 한편 서류 작성에 필요한 기간도 7주에서 2주로 대폭 줄였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특허취득으로 동종사 대비 차별화된 스케줄 관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게 됐다"며 "향후 늘어나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시 효율적인 인력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갈수록 열악해지는 인력난을 덜고 플랜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UAE 등 중동지역에서 국내 기업들이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국내 플랜트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 공정 중 가장 많은 인력이 투여되는 단계는 사업초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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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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