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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李 대통령, 정치인 입각 탐탐치 않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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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인 입각설에 대해 알고 있지만 탐탁하지 않아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전날 이 대통령과 회동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에 임태희 비서실장을 통해 두어 번 더 이야기 할 것"이라며 정치인 입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주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 총리설을 주장하며 "내각에도 3명 정도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박근혜 총리설에 대해선 "우리 당원들의 바람이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니 이제는 끝난 문제"라며 "대통령께는 박근혜 총리 문제를 건의하지 않고 정황만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7.28재보궐 선거와 관련 "한 두 군데만 된다면 다행"이라며 "재보선은 정당 대 정당의 대결 보다는 지역에 맡기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주요 국정 현안과 민생현안에 집중하겠다"고 '지역 일꾼론'에 중점을 뒀다.

이어 "22일부터 유세에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도 "유세 보다는 종교 지도자를 만나고 박근혜 전 대표와 대통령을 만나게 하는 공중전이 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재보선 이후 단행될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에 대해선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한명씩 안배하되, 지역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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