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전날 이 대통령과 회동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주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 총리설을 주장하며 "내각에도 3명 정도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박근혜 총리설에 대해선 "우리 당원들의 바람이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니 이제는 끝난 문제"라며 "대통령께는 박근혜 총리 문제를 건의하지 않고 정황만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22일부터 유세에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도 "유세 보다는 종교 지도자를 만나고 박근혜 전 대표와 대통령을 만나게 하는 공중전이 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재보선 이후 단행될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에 대해선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한명씩 안배하되, 지역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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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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