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미국 맨해튼에서 빈대 때문에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과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 앤 피치와 홀리스터의 매장 등이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전역에 걸쳐 빈대가 크게 늘어 일부 가게가 폐쇄 조치에 들어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국립해충관리협회(NPMA)는 지난 2004년 당시 뉴욕에 82건의 빈대로 인한 피해가 보고됐던 반면 2009년에는 484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시크릿 대변인은 지난 16일 빈대 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매장에서 빈대 관련 문제를 발견하자 마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조치는 매장을 폐쇄하는 것을 비롯해 빈대를 박멸한 후 특별히 훈련된 개를 데려와 해충이 다 박멸됐느지 확인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회사측은 빈대에 감염된 모든 상품을 폐기조치 했다.


앞서 의류 브랜드인 아베크롬비 앤 피치와 홀리스터 역시 지난달 말 빈대 때문에 뉴욕 맨해튼의 매장을 폐쇄했다. 매장은 맨해튼 소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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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빈대 문제는 정치권으로도 번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빈대의 박멸.연구 등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린다 로젠탈 뉴욕시의원은 빈대 가정에 세금을 공제해 주자는 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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