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인 '나노'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17일 타타자동차 대변인 등의 말을 인용한 외신에 따르면 인도 2위 자동차 업체인 타탄자동차는 세계 최저가 승용차인 '나노'의 가격을 인상한다.
'나노'는 타타자동차가 지난 2008년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12만3000루피(2629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최저가 차량이다.
타타자동차측은 이 차량에 대해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나노의 가격을 3~4% 인상할 계획"이라며 "10만명에게 한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타자동차가 생산한 '나노'는 4만5000대 가량으로 생산공장을 확보하는 대로 더욱 생산량을 늘리겠다는게 타타자동차측의 계획이다.
또한 타타자동차는 향후 가솔린 가격 인상에 대비한 '나노'의 디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타타자동차는 디젤은 가솔린보다 약 20% 저렴하기 때문에 디젤 자동차가 가솔린 자동차의 대체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한편 세계 최저 가격표를 달고 출시된 나노는 인도 중산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도 인도와 다른 신흥시장을 겨냥한 저가 자동차 개발 경쟁에 동참한 상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