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 개통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여신전문사간 금리 인하경쟁 촉진을 통해 할부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할부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 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여전사들의 높은 중개수수료 지급경쟁으로 자동차할부 이용자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발생돼 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3월부터 T/F를 설치, 구축방안을 마련했으며 현대캐피탈 등 6개 여전사 실무자 및 협회 담당자 참가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서비스는 5일 부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할부이용자가 여전사별 취급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력한 정보에 따라 여전사별 금리, 취급수수료, 실제연율, 전분기 평균 실제연율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비교공시시스템 구축으로 자동차할부금리 비교선택이 원활해짐에 따라 여전사간 금리 인하경쟁 촉진 예상된다.


실제로 주요 여전사들은 평균금리를 기존의 25% 수준에서 10% 후반대 까지 낮춘 저금리상품을 시범적으로 출시했다.


또 회사별로 금리조건을 조회·비교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감소되고 제2금융권 신용조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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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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