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5일 건설사 구구조정 평가와 관련,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과 대상 기업들의 대외 위축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명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1985개 대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업들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해보다 평가 기준도 업종 특성에 따라 다각도로 만들었다"며 "지난해 보다 비교적 강도높게 추진됐다고 보며 시장의 신뢰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이 단기적으로 수익성 등에 부담되겠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며 "해당 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과 대외 위축 우려 등을 감안해 대상 기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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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와 관련, 이 행장은 "상장업체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시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며 "상시평가 업체에 대해 실명을 발표한 적 없고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고려해 발표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채권은행 간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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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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