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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열대림 복원 등 산림협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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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산림청 차장, 룸핀양묘센터 준공식 및 한국전통가옥 착공식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인도네시아 열대림 복원에 나서는 등 산림협력에 적극 나선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상길 산림청 차장은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 협의 등 두 나라의 산림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28~30일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의 꾸준한 산림협력의 하나로 이뤄진다.

이 차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과 우리나라 조림기업 코린도가 조림한 중부칼리만탄(보르네오섬)의 6만ha 집단조림지를 시찰한다.

또 개도국지원사업(ODA)으로 추진 중인 열대 양묘장 조성사업장 내 룸핀센터(RUMPIN NURSERY CENTER BULDING)준공식에도 참석한다. 이어 산림부를 찾아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 증진방안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방문 마지막날엔 두 나라 우호의 상징이 될 ‘팡랑호 국립공원’ 내 한국전통가옥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는 두 나라의 상징적 전통가옥 조성사업으로 우리나라에선 강원도 횡성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안에 인도네시아 전통양식건물을 지난해 6월 준공, 국내에 머무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전통가옥 건립은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답례로 이뤄지는 것이다. 착공식엔 하산(Zulkifli Hasan S.E, M.M)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과 김호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등 두 나라 인사들이 많이 참석한다.

인도네시아는 1968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산림개발투자가 최초로 시작된 나라다. 1979년 제1회 임업협력위원회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산림협력에 우호적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목재자원 확보를 위해 산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의 꾸준한 협조관계 유지가 필요하다”면서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한 해외산림자원 확보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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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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