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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 사장 "관광 16강 강대국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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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오늘 새벽 우리축구는 세계 16대 강국임을 보여줬다. 이젠 관광도 16강 강대국에 들어가겠다."

둥근 저녁달이 휘엉청 밝게 떠 있는 창덕궁에서 열린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윤옥여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이참 공사 사장, 신동빈 방문의해위원장 등 국내외 관광관계자, 일반 국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윤옥 여사는 이날 무대인사에서 "관광은 좋은 곳을 구경하고, 휴식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되는 만큼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임명된 한류스타 최지우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한국관광 서포터즈들을 격려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우리 고궁의 위대함이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건물안에 숨어 있는 살아있는 스토리 문화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한국축구가 세계 강대국 대열에 들어선 만큼 우리 관광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관광대국이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국관광서포터즈 및 미소국가대표 등과 함께 동북아 관광대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500년 역사와 전통의 숨결이 깃든 창덕궁에서 한국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야간 개장한 창덕궁 달빛 기행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인정전에서 부용지까지 걸으면서 정조가 밤낮으로 젊은 학자들과 학문을 증진하고 과감히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세운 주합루 일원을 둘러봤다.

한편 공식 행사에 앞서 오후 7시에 시작된 체험행사에서는 '왕가의 산책'을 비롯해 '다식체험','템플라이프','궁중 내의원 어의' 등 전통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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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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