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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뇌연구 분야에 총 63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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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정부는 2017년까지 세계 7위의 뇌연구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 뇌연구 분야에 총 63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액 560억원 대비 13.5%증가한 규모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도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이 '뇌연구촉진심의회'에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3개 정부부처와 5개 출연연구기관의 투자계획을 종합해 수립한 것이다.

정부는 제 2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에 따라 2008년부터 올해까지 R&D 핵심역량 강화에 필요한 기초연구에 투자를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3개 부처와 5개 출연연구기관이 뇌신경계 질환 등 연구 분야에 1052억원을 투자해 SCI급 학술지에 984건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외 254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정부는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뇌연구 전문기관(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뇌 프론티어 사업 중점 연구개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2008년 기준으로 뇌신경계 환자 수는 전 세계 약20여명에 달하며 이와 관련된 의료시장 규모는 한화 150조원대"라며 "미국, 일본, 영국 등 뇌연구 투자에 적극적인 선진국들과 같이 경쟁력 있는 뇌연구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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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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