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해파리 입체구제작전 추진
해양경찰청 헬기와 동?서해 어업 지도선 및 수산과학원의 시험선을 이용하여 7월 초순부터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유입경로인 이어도부근에서 사전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음향탐지기 등 각종 조사장비를 갖춘 조사선을 이용하여 분포량, 수심, 넓이 등을 정밀조사하고 그 결과를 즉시 구제선박에 알려줌으로서 구제작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어도 부근으로 유입해 오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안 해역에까지 도달하는 데는 대략 3~4주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파리 제거는 ‘09년 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이동경로에 따라 분포밀도가 가장 높은 수심층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한·중·일 공동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발생모니터링, 유입경로 파악, 효과적인 구제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3국간의 해파리 공동구제 및 이용방안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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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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