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9일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9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6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모),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7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는 658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는 139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250억원 감소한 117조77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82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2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1180억원 증가한 108조7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8800억원 감소한 344조701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6740억원 증가한 334조47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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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