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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6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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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주말동안 중국이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환율 하락 기대감이 높아졌다.

역외NDF환율도 장중 1190원대로 떨어지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할 전망이다. 유로·달러도 1.24달러대로 오른데다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경우 환율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편승한 매도세가 과도한 쏠림으로 이어질 경우 외환당국이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인식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0.0/120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02.6원)대비 3.2원 내린 수준이다.

NDF 환율은 전일 현물환 시장이 끝난 후 곧장 1190원대로 떨어졌다. 줄곧 1190원대에 거래되다가 장 막판 1200원부터 테이큰되며 1200원대가 지지됐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93원에 저점을 기록한 후 1202.2원에 고점을 찍었다.
신한은행 중국의 위안화 유연성 확대조치와 남유럽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급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고 중국의 위안화 유연성 확대 등으로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확대되면서 원화가치는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원달러 환율이 과도하게 상승한데다 위안화 절상 요소 등이 원화가치에 반영되지 않아 큰 폭 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당국이 환율 급락시 시장에서 꾸준히 시장방어에 나설 전망으로 이에 따른 낙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95.0원

외환은행주말동안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위안화 절상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을 듯하다. 유로달러 환율이 오르고 전반적 분위기는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환율 1190원이 뚫리면 아래로 1160원까지 보이는 만큼 1190원 지지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 개입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하락 레벨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은행 유로존 부채 우려가 완화되며 유로화 상승 기조 유지, 중국 당국의 위안화에 대한 환율 유연성 제고 소식에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100원대 후반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고 급락에 대한 개입 경계감 강화에 낙폭이 제한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8.0원~1203.0원.

하나은행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이 환율 유연성을 확대할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일중 환율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가 혼조세 끝에 소폭 상승 마감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대를 넘어섬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상승 압력을 받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환율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잇따른 하락 재료로 당국 개입이 단행될 가능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1.0원~1203.0원.

부산은행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지난 주말 전세계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위안화 절상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2005년 우리 원달러 환율도 1040원에서 1010원선으로 급락 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이번주 원달러 1200원 확실한 돌파 속에 1180~1210원 주거래가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고 급증,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까지 당국 스탠스만 제외하면 전방위 환율 하락 우위다. 이날 외환당국 대응,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190원 ~ 12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글로벌 환시의 안전자산선호 약화 분위기가 지속되며 60주 이평선(1190원) 테스트가 예상됨.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발표와 연일 이어지는 선박 수주 뉴스, 안전자산선호 약화와 함께 외인 주식 순매수세 등도 환율에 하락 압력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한 대외 불안 요인과 개입 경계, 레벨 부담 등으로 60주 이평의 지지력을 기대해 본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90원~1230원. 이날은 미달러 약세와 위안화 이슈로 1200원 하향 테스트가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1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최근 남유럽 국가 국채 입찰 호조에 따른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 자본 유출입 규제 발표 이후 시장 안정, 외인 주식 순매수 지속 가운데 1200원 부근으로 하락한 환율은 이날 중국의 위안화 절상 시사 및 원화 동반 절상 기대 속에 1100원대 진입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시장 불안 속에 환율이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안화 절상 기대에 따른 원화 강세 압력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00원 하회 후 추가 하락 시도 시 변동성 확대 및 쏠림 현상을 우려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60주 선이 위치한 1190원 부근의 지지 여부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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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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