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영·유아 보육문제로 고민했던 서울시 공무원들이 내달부터 새로운 근무시스템 가동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거주지 인근에 원격회의시설 등을 갖춘 정보통신기반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도록 하는 이른바 '유워크(U-Work) 근무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워크 근무제는 재택 근무와 회사 근무의 중간 단계로 보면 이해가 쉽다.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와는 다른 개념의 근무 형태로 재택근무 시 발생했던 집중도 저하 및 고립감 발생, 장비 활용의 한계 등으로 한정되는 커뮤니티의 단순성을 탈피할 수 있다.
유워크 센터는 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 지역과 어린이집이 인접한 곳에 구축할 예정이며, 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범 유워크센터는 시청에서 50분 거리의 서초구 우면동 서울시 데이터센터 2층에 설치된다.
센터 내에는 사무공간은 물론 회의실과 휴게실을 갖춘 스마트한 사무실로 조성되며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본청 부서와 영상회의도 할 수 있도록 지원 장비 등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선발예정자인 육아공무원, 임산부직원이 처한 개별적인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탄력근무제, 시간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아울러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권장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근무형태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키겠다"며 "유워크 근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근무시스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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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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