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유로가치 하락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우려
블룸버그 통신은 체코의 새 정부가 유로화 채택을 늦추기로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정적자 감축을 내세웠던 3개 당은 내년 예산안 확정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균형잡힌 재정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것.
시민민주당 총재로써 차기 수상이 유력한 피트 네카스는 지난달 3일 재정적자 해소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유로 채택 일자를 결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화를 채택했다가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 재정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한 것이다.
네카스는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GDP 대비 재정적자 수준을 올해 5.3%, 내년 4.8%로 줄여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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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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