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우리 정부의 도움으로 동티모르에 중앙우체국이 설립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코이카)는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우리나라가 무상원조로 설립을 지원한 동티모르 중앙우체국 준공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대원 코이카 이사장, 서경석 주 동티모르 대사 등 우리나라 인사와 동티모르 구스마웅 총리, 구테레스 부총리, 코스타 외무장관, 레이 기반산업부 장관 등 두 나라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동티모르 정부가 제공한 3900㎡의 대지에 200만 달러를 투입, 2008년부터 올해까지 지상 2층(약 1000㎡)의 중앙우체국을 신축하고 우편업무 컨설팅과 IT 기자재를 지원했다.
동티모르 정부는 해마다 증가하는 우편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 기반산업부를 통해 우리 정부에 무상원조를 요청했으며, 코이카는 2008년부터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우체국 설립사업'에 착수했다.
박대원 코이카 이사장은 "우편물 접수ㆍ분류ㆍ운송ㆍ요금수납 업무를 정보화 한 중앙우체국 설립은 국내ㆍ국제 우편물 처리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동티모르 정부의 행정역량을 강화시켜 동티모르의 경제ㆍ사회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이카는 동티모르에 2001~2009년까지 독립기념관 및 중앙우체국 신축, 딜리시 등 6개 지역 응급병원 환자 수송용 구급차 지원, 딜리 국립병원 의료장비 현대화 등에 총 663만 달러를 지원했다.
2010년에는 테툼어 교과서 보급사업ㆍ수아이시 지질도 작성사업, 공무원 18명 국내연수초청 및 3개 민간단체 지원에 총 1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