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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다우 1만선 붕괴..고용지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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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재정위기 우려 확산..투심 '꽁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뉴욕증시가 급락세다.
헝가리 재정적자 규모가 현재까지 알려진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고용지표 마저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오후 2시1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3% 떨어진 9996.2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S&P500지수는 -2.67% 내린 1073.36을, 나스닥지수는 -2.8% 하락한 2238.60을 기록하고 있다.
헝가리 재정적자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며 제2의 그리스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헝가리 총리실 페테르 시여르토 대변인은 TV2 방송과 인터뷰에서 "재정적자가 이전 정부가 관리해온 것 보다 훨씬 심각한(grave)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럽 재정 위기 확산 우려에 무덤덤해질만한 시점에서 나온 헝가리 위기론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 충분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4년 만에 처음으로 1.2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도 기대치에 크게 미흡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5월 한달동안 비농업 부문 고용이 53만6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대로 였더라면 1983년 9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어보니 43만1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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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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