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3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연구개발 투자현황 및 시사점과 2011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이 각각 발표됐다.

최근 국내외 R&D투자는 원천기술과 신성장산업을 둘러싼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고 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국제공조가 활발해지며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미래 기술우위 확보 분야 전략적 선택 ▲선제적 R&D투자 및 국제 R&D협력 확대 ▲개방형·창조형·선도형 기술개발 전략으로의 전환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요국 혁신전략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되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국내 R&D사업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아울러 2011년도 정부 연구개발의 중점 투자 분야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지원 ▲주력기간산업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을 위한 기술혁신지원▲기초·원천연구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 투자 확대/공공기술개발 지원 강화/개방형 혁신체제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 지원으로 요약됐다.

한편 국과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내년도 3대 투자 분야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지원과 함께 부품·소재분야 중견·중소기업 기술력 제고 지원과 글로벌 R&D 협력 본격화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과학기술 ODA 확대를 제시했다.

진 수석은 "R&D사업 전반에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할 떄 공동기획을 활성화하고 R&D사업 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수 성과물의 지적재산화와 산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과위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2011년도 정부 연구개발투자 방향(안)’을 마련하고 오는 1일 열리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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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투자방향은 15일까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연구개발 사업부처로 통보돼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요구·편성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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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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