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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폭 제한.."주말+네고물량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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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에서 하방경직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 압력은 하루만에 완화된 모습이다.
전일 그리스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올랐지만 1130원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의한 저항도 만만치 않다. 그리스 지원안 차질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지면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19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오른 113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역외NDF환율이 강보합 수준에 마감하면서 환율은 이를 반영해 개장했다.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된 양상이다. 환율은 개장 직후 한때 1133.4원으로 전일 개장가 밑에서 저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130원대 중후반에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 주말을 앞둔 포지션 플레이 제한 등으로 환율 상승폭은 어느정도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결제수요가 조금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는데 일부 롱플레이하던 시장참가자들이 롱을 털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1130원 밑으로는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의식되고 있지만 상승폭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1128원~1138원 정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수급도 크지 않고 역외도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 113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할 듯하다"며 "주말 앞두고 결제수요가 통상 조금 많은 편이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40포인트 상승한 1682.5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억원 순매수중이다. 6거래일동안 1조6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0.30원 오른 11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은 1182계약, 은행은 1000계약 순매수한 반면 등록외국인은 526계약, 개인은 1750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달러·엔은 90.39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51.2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609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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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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