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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창립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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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인터넷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지난 13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이란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대신해 매체전략을 수립해 광고를 집행하고, 매체를 대신해 광고영업을 진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붐이 일던 2000년 인터넷 광고분야의 미디어 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급격한 확대와 함께 매해 높은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2005년부터 취급고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며 미디어 렙 비즈니스를 선도해 왔다. 특히 안정적인 광고 운영과 과학적인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인터넷 미디어 렙 최초로 취급고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광고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광고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미디어 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란 기존 아날로그 미디어를 제외한 인터넷, 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간판) 등을 총칭한다.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광고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08년부터 QOOK TV 광고 판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강남대로 미디어 폴 및 서울지하철에 설치된 디지털 뷰의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 광고시장은 2010년 전체 광고비 3680억 달러 중 32.5%의 점유율을 전망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인터넷을 제외한 디지털 미디어광고가 아직 초기 단계이나 미디어 설치속도 및 광고 적용사례들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미디어의 2010년 취급고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을 제외한 디지털 미디어의 점유율은 12% 수준이나, 이를 점차 확대하여 2020년에는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을 살린 인터랙티브 상품 개발 및 효과 측정 및 전송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개별로 존재하는 미디어를 광고 매체로써 통합하는 디지털 영상 네트워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KT가 보유한 온/오프상의 효율적인 미디어(매체)와 나스미디어의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스미디어의 솔루션 개발/운영 능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는 “지난 10년간 변화의 중심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향후 10년은 디지털이 미디어의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나스미디어는 지난 10년간의 렙 비즈니스 노하우를 살려,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매체전략과 통합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안하는 디지털 렙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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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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