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강원 영동지방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일본인 관광객 등 32명이 다치고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2일 오후 3시10분께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 모 리조트 내의 조각공연에서 실시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장면을 구경하러 온 일본인 관광객 28명과 내국인 4명 등이 강풍에 넘어진 시설물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은 일본 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다.
그러나 이 지역 순간최대 풍속이 23.4m/sec를 기록하는 등 강풍이 불자 합판으로 된 연단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관광객 대부분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일부는 머리를 다쳐 서울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속초시 조양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풍으로 인근 전선에 걸려 이 일대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기상청은 이날 저녁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