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세종대학교가 총장과 학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대 측은 2010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대학과 학생 사이의 소통을 통해 화합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단과 대학별로 ‘총장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시작돼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8일 인문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총장과의 대화에서 박우희 총장은 취임 이후 준비한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10년 사이 세계 굴지의 명문대로 성장한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를 예로 들었다.


박 총장은 “우리도 할 수 있다”며 “특성화,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끊임없이 투자한다면 세종대학교도 세계 명문대학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부지를 개발해 학교 발전의 근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대학의 본분인 진리탐구를 망각한 채 상업성만 추구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진리탐구를 목적으로 한 상업성의 추구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총장의 이야기가 끝나자 학생들은 ‘대학 특성화와 세계화가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격차를 줄이는 방법’, ‘자전거 보관함 확대 설치’ 등을 물으며 박 총장과의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후에는 박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려는 박우희 총장과 대학본부의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세종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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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인문과학대학을 시작으로 9개 단과대학(사회과학대, 경영대, 호텔관광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대, 전자정보공대, 공과대. 예체능대) 별로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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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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