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은행 수 지난해 140여개.. 올해 더욱 늘어날 수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중소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파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IDC)는 3월 초에만 지방 소재 중소은행 4곳이 파산해 올 들어서만 26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달 들어 파산한 은행은 선 아메리칸 뱅크, 뱅크오브 일리노이 오브노멀, 워터필드 뱅크, 센테니얼 뱅크 등 4개사다. 이들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선 아메리칸 뱅크는 자산규모가 5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FIDC 관계자는 "주택 담보대출금의 연체가 심화돼 중소은행들의 파산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파산 절차가 진행중인 은행들은 FIDC가 주도해 자산과 예금의 인수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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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파산한 미국 은행의 수는 140여개로 2008년 대비 5.6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올해 파산은행의 수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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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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