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40대 사업가를 납치ㆍ살해한 옛 운전기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년 전 사업가 이모씨의 운전기사로 일한 김씨 등은 피해자를 납치해 3억원을 건네받은 후 전세버스에서 이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출근하던 사업가 이씨를 납치ㆍ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씨와 김씨의 형 등 3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지난달 11일 이씨를 납치해 3억원을 넘겨받았고 이어 이씨를 살해, 평택호에 유기했다. 이씨의 시신은 6일 오후 발견됐다.

빼앗은 돈 3억원은 채무변제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의 행적과 4년 전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씨의 동선이 일치하는 점에 주목, 김씨 형제를 사건 발생 15일 만인 지난달 26일 검거했다.


김씨는 이씨의 운전기사로 1년여간 일했고 이후 도박빚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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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씨는 해고된 직후 이씨가 아내에 대한 성폭행 및 감금 폭행 혐의로 고소하자 이씨를 무고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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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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